증상별 치료 - 팔꿈치 ㆍ 손
- 정의
- 방아쇠 수지란 손가락 내부 굴곡건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손가락이 잘 안 펴지고, 억지로 펴면 잘 굽혀지지가 않는 증상을 말하며, 건초염이라고도 불립니다. 손가락을 펼때 방아쇠를 당기는 듯한 저항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방아쇠 수지라고 불립니다.
- 원인
- 방아쇠 수지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유전적이라고는 말할수 없지만 가족력이나 염색체 이상 등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긴장 상태로 손가락을 구부린 채로 일하는 사람들, 즉 요리사나 손잡이가 달린 기구나 운전대 등을 장시간 손에 쥐는 직업, 또는 드릴처럼 반복적으로 진동하는 기계를 만지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 드릴과 같은 강한 힘으로 쥐어야 하는 기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힘줄이나 힘줄을 둘러싼 건막에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손바닥에 있는 손가락 관절에 관절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 손가락을 꼭 쥘 때 통증이 있고,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증상이 계속 심해지면 힘줄의 중간이 두껍게 되어 힘줄이 지나가는 통로에 걸려 마치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걸렸다가 갑자기 펴지는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 증상
- 손바닥과 손가락이 연결되는 관절 부위에 통증이 있으며, 그 부위가 부을수 있습니다. 힘줄에 염증이 진행되면 손가락을 펴거나 구부리려고 할 때 힘줄이 지나는 통로에 걸리는 느낌이 있으며 권총의 방아쇠를 당기듯, 손가락이 튕기듯 펴집니다. 40세 이상 성인과 3, 4번째 손가락에 많이 발생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손가락이 구부러진 상태로 고정됩니다. 보통 아침에 증상이 있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집니다.
- 진단
- 방아쇠수지의 증상이 뚜렷한 경우에는 촉진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손가락 밑부분에 통증이 있으며, 손가락을 펴고 쥘 때 힘줄이 미세하게 걸리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촉진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초음파검사를 통해 힘줄이 부어 있거나 주위에 염증이 있는지 확인할수 있습니다.
- 치료
- 방아쇠수지의 치료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비수술적인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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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수술적 치료법
1)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손가락을 움직이지 않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밤에 손가락의 잠김과 구부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보조기를 착용합니다.
2) 약물과 물리치료를 시도했는데도 증상이 더 심해지면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좋은 스테로이드 주사를 염증 부위에 맞습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을때 피부의 위축, 힘줄의 퇴화와 파열, 바늘에 찔릴 때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비수술적인 치료법으로는 좋아지지 않거나 심해지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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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술적 치료법
1) 방아쇠 수지의 수술은 손바닥에 1cm 정도 절개를 하고 힘줄이 지나가는 통로를 열어 주는 간단한 수술입니다. 수술을 하게 되면 힘줄이 지나는 동안 통로에 마찰이 없어져 염증이 없어집니다.
2) 오랫동안 손가락 중간마디를 잘못 폈을 경우에는 관절에 무리가 가서 수술 후에도 통증이 오래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자료출처:서울아산병원>
- 정의
- 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관증후군과 동의어로 상지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압박성 신경병증이며, 정중신경 압박 또는 손목 관절에서 발생한 정중신경 포착에 의해 발생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5배 정도 많이 발병하며 발병 시기는 30~60세 사이이다.
- 원인
- 정확한 원인이나 유발인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수근관의 크기나 공간을 줄이는 어떠한 상황이 정중신경을 압박하여 저림, 통증을 가져오고 때로는 마비를 유발한다. 종양, 임신, 비만, 당뇨, 갑상선 기능 장애가 있을 경우 더 잘 발생하고 증상 또한 악화될 수 있다.
- - 부정 유합된 원위 요골 골절, 감염이나 외상으로 인한 부종이 있을 경우
- - 반복적 가사노동에 의한 경우
- - 컴퓨터 및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손목에 지나친 부담을 준 경우
- - 손목 부위의 골절이나 탈구로 수근관이 좁아져서 신경이 눌리는 경우
- - 감염이나 류머티스 관절염, 통풍 등 활액막염을 초래하는 질환의 합병증으로 인한 경우
- 증상
-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은 엄지와 둘째손가락, 셋째 손가락이 저리고 무감각해지는 증상이 가장 흔하다. 엄지 두덩 부위가 뻐근한 듯한 방산통이 있으며, 간혹 하완골 척측 및 어깨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통증 부위가 넷째 손가락의 노쪽 1/2 또는 전체 손가락에서 느끼는 경우도 있으며 주로 야간에 증상이 더 심해진다.
- 손목터널증후군의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 - 갑자기 손목에 힘이 빠져 병뚜껑을 따거나 열쇠를 돌리기 힘들다.
- - 손을 반복적으로 사용할 때나, 손목 관절을 장시간 굽히거나 편 상태로 유지할 경우 통증과 감각장애가 심해진다. 증상이 지속되면서 엄지두덩 근육이 위축된다.
- - 손이 무감각해지고 손을 꽉 쥐려고 하면 때때로 타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
- - 물건을 세게 잡지 못해 떨어뜨리기도 하며 증세가 심해지면 손의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다.
- - 바느질처럼 정교한 동작을 하기 어려워진다.
- 진단
- 대부분의 환자들이 혈액순환장애 등과 같은 다른 문제로 생각하여 치료시기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으며,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여러 질환들을 감별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신경검사를 통해 더욱 확실한 진단을 내릴 수 있으며, 목디스크 등의 다른 질환과도 감별하기 위해 방사선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시행되는 검사로는 신경타진검사, 수근굴곡검사, 전기적검사 등이 있습니다.
- 1) 신경타진검사 : 정중신경이 지나가는 손목의 신경을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정중신경지배영역에 이상감각이나 통증이 유발되는 검사
- 2) 수근굴곡검사 : 손바닥을 안쪽으로 향하여 손목을 약 1분 동안 심하게 꺾으면 정중신경지배영역에 통증과 이상감각이 나타나거나 심해짐.
- 3) 전기적 검사 : 무지구 근육(엄지손가락 밑부분의 불룩한 부분)에서 근전도의 이상과 손목에서 신경전달속도의 지연을 확인함.
- 치료
- 손목수근관증후군의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 1) 비수술적 치료 : 증상이 가볍고 근육 위축이 없는 일부 환자에게 가능합니다.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치료
- - 보조기나 부목을 이용한 고정치료
- - 수근관 내에 스테로이드 주사치료
- 2) 수술적 치료 :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인대를 잘라 주는 것입니다. 소요시간은 대개 30분 이내이며 과거에는 손목 전체의 피부를 절개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였지만 최근에는 관절경이나 특수 기구 등을 이용하여 아주 작은 피부 절개로도 수술이 가능하게 되어 수술 후 통증의 발생 빈도가 감소하였습니다
- 3) 수술 적용 대상
- - 증상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거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 - 지속적이거나 점진적인 신경장애, 운동기능의 악화
- - 심한 통증과 약화가 동반되는 증상
- - 다른원인에 의한 압박(류마티스관절염 등)
- - 손목 손상 후 발생한 급성 증상(즉각 적용 대상 등)
- <자료출처:서울아산병원>
-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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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염입니다. 건이란 근육과 뼈를 연결해 주는 결합조직입니다. 이 건을 둘러싸고 있는 것은 건초라 하는데 근육을 움직일 때마다 건이 건초안을 왔다 갔다 합니다. 또 자연스런 움직임을 위해 활액이라는 액이 들어 있습니다. 평소에는 자연스럽게 움직이지만 무리한 사용으로 건초 또는 활액에 염증이 생긴 것을 건초염이라 합니다.
우리 몸 어떤 곳에서도 생길 수 있지만 주로 손목에 많이 발생하고, 손목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또 아기 낳은 지 얼마 안 된 산모, 아기 보는 할머니, 수공예 작업자, 피아니스트 등에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손목에 많이 발생하는데 손목 건초염을 드꿰르벵 손목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발생부위로는 손목, 어깨, 무릎, 발꿈치 후면, 손가락 등입니다.
- 원인
- 근육이나 관절의 과다한 사용으로 인해 건을 둘러싼 건초가 미세하게 파열되는 등의 원인으로 인한로 인한 염증과 포도상구균이나 결핵균에 의한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있습니다. 주로 과사용으로 인한 염증이 흔합니다. 그 외에 통풍과 류마토이드 관절염 이후 발생되기도 하는 만성건초염도 있습니다.
- 증상
- 염증 부위의 통증과 부종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누르면 아픈 압통도 있을 수 있고 관절 운동의 장애도 생깁니다. 또한 근력이 약해집니다. 심하면 휴식 시에도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진단
- 건초염의 진단 시에 필요한 검사는 의사가 직접 진찰하는 이학적 검사입니다.
- 혈액검사로 염증반응 수치를 측정하는 것도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 뼈에 생긴 이상이 아니므로 X-ray상으로는 이상 소견이 없습니다
- 치료
- 염증 발생 부위의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부하된 부분에 휴식을 주어야 합니다. 증상이 가벼운 정도라면 소염제, 진통제 등 먹는 약을 먹고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많이 개선됩니다. 또 환부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보조기나 밴드로 보호해 주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국소적 스테로이드제를 직접 환부에 주사하기도 합니다. 균에 의해 발생한 경우에는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수술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협착에 의한 경우나 재발이 계속되는 경우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 <자료출처:서울아산병원>
- 정의
- 테니스엘보는 팔꿈치 과사용 증후군의 일종입니다. 팔꿈치 관절과 팔에 무리한 힘이 주어져 팔꿈치 관절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테니스를 많이 치는 사람에게 주로 나타난다 하여 테니스엘보라 이름 붙여졌지만 꼭 테니스 치는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손목과 팔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나 컴퓨터를 많이 하는 사람, 또는 팔을 많이 쓰는 배드민턴 선수 등에도 많이 발병합니다. 이것은 손상부위 인대에 미세한 파열이 생겨 통증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 원인
- 테니스엘보는 팔꿈치에서 손목으로 이어진 뼈를 둘러싼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겨 발생 합니다. 이것은 한번의 충격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고 작은 충격이 반복되면서 그 충격이 쌓여 서서히 통증이 생깁니다. 우리의 상완골의 끝(팔꿈치)에는 동그란 두 개의 돌출부가 있는데 이 돌출부에 손목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근육이 연결되어 있고 그 연결부위를 인대라고 합니다. 테니스엘보는 두 개의 돌출부 중 바깥쪽 돌출부의 인대에 염증이 생겨 나타납니다. 팔꿈치나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모든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프라이팬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들에게 많이 나타나 다른 말로 팬엘보라고도 합니다.
- 증상
- 주 증상은 팔꿈치 통증입니다. 초기에는 약간의 통증만 느껴지다가 질환이 진행되면서 통증이 심해집니다. 주로 물건을 들어올릴 때, 팔을 비트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있습니다. 팔꿈치 관절의 바깥쪽이 아프고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부들은 빨래나 행주를 짤 때 통증이 심합니다.
- 진단
- 혈액검사로 염증수치를 검사하고 X-ray로 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 MRI로 손상부위 인대를 정밀검사하여 진단합니다.
- 또 손목을 뒤로 젖힌 후 시술자자 위로 당기면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 치료
- 통증 부위를 붕대나 밴드 등으로 고정하여 되도록 움직이지 말고 안정해야 합니다. 무리한 근육을 충분히 쉬도록 휴식해야 합니다. 휴식과 동시에 염증치료를 해야 합니다.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등을 복용합니다. 또 증상이 심하면 아픈 곳에 주사요법으로 치료합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염증이 심하다면 수술로 치료합니다. 하지만 수술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치료를 해서 나았다 해도 재발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한번 손상받은 근육이나 인대는 다시 손상받기 쉽기 때문에 최소한 몆 달 동안은 무리한 팔꿈치 사용을 삼가해야 합니다.
- <자료출처:서울아산병원>
- 정의
- 골프엘보란 내상과염이라고도 하는데 팔꿈치 안쪽의 튀어나온 뼈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있는것을 말합니다. 이 질환은 팔꿈치관절과 팔에 무리한 힘이 반복적으로 주어질때 나타납니다. 주로 골프를 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하여 골프엘보(내상과염)이라 이름 붙여졌지만 발생한 많이 경우가 골프와는 상관없이 집안일을 하거나 팔을 많이 사용하여 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5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며 이중에서도 40대에서 발병율이 가장 높습니다. 큰 병으로 발전하지는 않아도 자주 재발하며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질환입니다.
- 원인
- 대부분이 팔과 손을 많이 사용하여 생깁니다. 집안일을 많이 하거나 팔과 손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많이 하여 생깁니다. 팔과 손을 많이 사용하면 움직이는 근육과 힘줄에 무리가 가서 염증이 생기고 그 염증이 치료되지 않은 상태로 다시 사용하면 그것이 반복되어 염증이 심해집니다. 실제로 이 질환은 반복적인 가사노동을 하는 주부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평소 반복적인 집안일로 오랜 기간 팔꿈치 사용량이 많아 피로가 누적되었는데 이때 관절의 피로를 충분히 풀어주지 않으면 관절의 손상이 옵니다.
- 증상
- 내상과염(골프엘보)의 증상은 팔꿈치 안쪽의 통증입니다.
- 이곳을 누르면 아픕니다. 또 물건을 잡거나 걸레를 짤때, 손목이나 팔을 비트는 동작시 통증이 심합니다.
-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때 팔꿈치가 뻣뻣하기도 합니다.
- 진단
- X-ray 촬영으로 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MRI나 초음파로 염증부위를 확인합니다.
- 전문의의 문진과 통증부위 검진도 진단에 필요합니다.
- 치료
- 내상과염(골프엘보)의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무리한 팔꿈치를 쉬게 합니다. 활동을 제한하고 통증의 완화를 위해 소염제를 복용합니다.
- 2) 증상이 완화되면 전문의와 상의 후 재활, 운동치료를 합니다.
- 3) 치료에 반응이 없으면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을 제한적으로 시도하기도 합니다.
- 4) 염증이 심하거나 여러 가지 보존적인 치료 방법에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수술을 합니다. 주로 관절내시경 수술을 합니다. 수술 부위가 작고 시간이 짧아 합병증이 거의 없어 안전하게 많이 하는 수술입니다.
- <자료출처:서울아산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