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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 수술, 망설이다 늦으면 근육손상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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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척척나은 댓글 0건 조회 769회 작성일 18-07-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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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Beauty]인공관절 수술, 망설이다 늦으면 근육손상 온다

 

인공관절 수술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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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근 척척나은정형외과 전문의 


퇴행성 관절염이란 무릎 관절 사이에 위치한 연골이 닳거나 찢어져 뼈와 뼈가 맞닿아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인 만큼 그 치료법도 다양하다.

특히 인공관절 수술은 연간 25000여 건(보건복지부 통계)이 이뤄질 만큼 퇴행성 관절염의 대중적인 치료법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 때문에 수술 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

많은 사람들이 인공관절 수술을 본인의 관절을 쓸 수 있을 때까지 쓴 다음,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수술을 계속 미루다 보면 안 좋은 관절이 더욱 안 좋아지고 주변의 인대와 근육도 늘어나 수술을 해도 통증이 계속될 수 있다. 또한 무릎이 안 좋으면 잘 걷지도 못하고 운동도 못하기 때문에 몸 건강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인공관절 수술은 관절의 기능이 더욱 나빠지고 완전히 상실되기 전 적당한 시기에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

흔히들 인공관절의 수명은 15
20년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인공관절에는 정해진 수명이라는 것이 없다. 수술 10년 후에는 9095% 이상이, 15년 후에는 80% 이상의 환자들이 수술받은 관절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다시 말해 한 번 받은 인공관절 수술로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경우에 따라 재수술도 가능하다. 인공관절이 내려앉았거나, 닳았거나, 염증 등이 생겼다면 새로운 인공관절로 대체해야 한다. 하지만 이는 첫 번째로 받은 수술의 결과보다는 덜 만족스럽다. 간혹 새로 출시된 인공관절을 설명할 때 10년짜리, 20년짜리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실제로 10년 후, 20년 후의 결과를 보지 못한 채 이야기하는 것으로 불명확한 경우가 많다. 인공관절은 그동안 가장 오래,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수술받는 것이 안전하다
.

첨단 시대를 맞아 인공관절 수술법에도 많은 변화가 생긴 것이 사실이다. 3D프린터와 로봇, 컴퓨터 내비게이션 등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도 그 일부다. 이들은 관절을 정확하게 깎고 정확하게 위치시킨다는 개념하에 도입됐다. 하지만 간혹 오차가 있는 경우도 있고 의사의 판단하에 더 다듬을 필요가 있으면 다시 손을 보기도 한다. 관절을 정확하게 깎고 위치시킨다고 해서 수술이 잘되는 것이 아니다. 수술 시엔 주변의 인대와 근육을 풀어주며 그 균형을 잘 맞춰줘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을 진행하는 의사의 숙련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인공관절 수술 후엔 무엇보다 재활운동이 중요하다. 꾸준한 운동으로 하루빨리 인공관절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돕고 무릎 주변의 근력을 키워주어야 한다. 많이 걷는 것이 좋으며 수술 후 6개월 후부터는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등산이나 수영, 자전거 타기 등으로 관절 건강을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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